정암 세종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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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소송은 때때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 채 갑작스럽게 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경우라면 이런 상황은 더 자주 발생이용 가능한데요.
따라서 사회 초년생이거나 사내에서 상하관계가 명확한 구조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간소송에서 자주 등장하는 유형 중 하나가 바로 직장 내 협력자, 상사와의 부정행위인데요.
입사 동기 간의 관계에서도 발생하지만, 상급자 남성과 하급자 여성 간의 사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문제는 하급자의 입장에서는 그 관계가 불륜인지조차 인식하지 못한 채 억울하게 소송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이런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 꼭 필요한 상간자소송답변서 준비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상사 요청에 따랐을 뿐인데 상간 소송에 휘말렸다면

실제로 있었던 사례 중, 20대 후반의 사회 초년생 여성분이 중소기업에 입사한 지 한 달쯤 되었을 무렵, 입사 초기부터 남성 상사는 외근을 나갈 때마다 그녀를 동행시켰는데요.
상사는 "실무를 제대로 배우려면 현장을 함께 다녀야 한다"라며 자연스럽게 외근에 데려갔고 여성은 이를 업무의 일환이라 여기며 아무런 의심 없이 따랐습니다.
심지어 회식 후 상사가 "집까지 태워달라"라고 부탁했을 때도, 상사의 요청을 무시하기 어려워 마지못해 응했다고 하는데요.
여성은 모든 상황을 단지 업무 연장의 일환으로 받아들였으나 이후 상사는 해외 출장을 단둘이 가자고 제안했고, 이 제안에 불쾌함을 느낀 여성은 결국 회사를 퇴사하였습니다.
그런데 퇴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상사의 아내로부터 상간자 소송을 당하게 되었는데요.
이처럼 명확한 연애나 부정행위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적 상황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억울하게 소송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해당 상황에서는 본인의 무고함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미리 확보해 상간자소송답변서에 작성해야 해요.

억울함을 밝히는 증거 수집 과정은

위 사례처럼 상간자소송답변서에 자신의 무고함을 입증하려면 명확한 증거를 사전에 확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업무 지시가 문자나 메신저, 이메일 등을 통해 이루어졌다면 해당 기록을 캡처하거나 백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관계가 사적으로 친밀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증언이나, 다른 직원과의 비교 자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 배우자가 주장하는 부정행위와 관련해 물리적으로 함께 있었던 장소나 시간대가 사실과 다르다면, 위치 기록, CCTV, 출입 기록 등으로 반박할 수 있어요.
상간자소송답변서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은 감정적으로 격앙되어 상대방에게 항의하거나, 급하게 연락을 취해 해명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대응은 상대방을 자극해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거나 나중에 상대측의 자료로 역이용당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시는 게 좋아요.

30일 이내에 제출해야

상간자소송을 당하면 당황스럽고 억울한 마음에 현실을 회피하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상간자소송답변서를 제출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만큼 위험한 선택이 없습니다.
상간자소송답변서는 소장이 송달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 기한을 넘기면 정당하게는 피고가 청구를 인정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즉, 아무런 대응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면 상대방이 청구한 위자료 전액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혼자서 감당하기 어렵다면 법률 대리인의 도움이 있었기에 답변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위자료 기각을 이끌어낸 답변서 작성

강 씨는 부정행위가 없었다고 주장했고, 원고의 사실관계에 관한 왜곡과 과장된 진술을 바로잡고자 했습니다.
원고는 강 씨가 원고 배우자와 상습적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강 씨가 원고 배우자에게 지속적으로 나체 사진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강 씨와 원고 배우자는 자주 연락했던 사이도 아니었을뿐더러, 호텔에 출입한 적도 없고 성관계 또한 없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또한 강 씨가 원고 배우자에게 나체 사진을 보냈다는 원고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점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사유들을 종합하여 상간자소송답변서에 작성하였고 결국 법원은 강 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위자료 청구를 기각해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상간자소송답변서에는 감정이 아닌 사실이 중요합니다.
억울하더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실과 증거를 중심으로 답변서를 작성해야겠죠. 각자의 상황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혼자 고민하지 말고 법조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불이익을 막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부담 없이 의뢰하세요.